의료상담
얼굴 및 바디 이물질제거… 피지낭종(표피낭종), 지방종 제거할 수 있어

작성자 : 관리자작성일 : 2018-10-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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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직장인 A씨(남, 27)은 최근 귀 밑에 불룩한 덩어리가 생긴 것을 발견하고 병원을 방문했다. 근래 한 연예인의 지방종 관련 기사를 접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종을 예상했던 A씨의 예상과는 달리 병원에서는 피지낭종(표피낭종) 진단을 받았다. 별다른 불편함은 없지만, 추후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A 씨는 이번 추석 기간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지방종과 피지낭종은 겉보기에 유사하기 때문에 A씨와 같이 지방종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피지낭종 진단을 받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두 질환은 원인이나 구체적인 형태,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지방종은 몸의 성숙된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을 일컫는 말이다. 몸통과 허벅지, 팔을 비롯해 우리 몸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3~4cm 크기로 피부 바로 밑에서 잘 움직여 만지면 마치 고무공을 만지는 듯한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지방종은 통증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크기가 점점 커져 위치에 따라서는 관절의 움직임에 방해를 주거나 지방층을 넘어 근육층까지 침범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크기가 심하게 커지기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 피지낭종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피지선의 배출구가 막히면서 주머니를 형성하고 여기에 피지가 쌓이면서 조금씩 커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피지 분비가 활발한 피부를 가진 이들에게 많이 생기며, 얼굴, 팔, 다리, 가슴, 귓볼 등 부위를 가리지 않고 발생한다. 간혹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지방종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고 고름, 염증까지 발생할 수 있다.

얼굴에 피지낭종이 생긴 경우, 여드름과 크게 차이가 없어 임의로 짜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피지낭종을 함부로 건드릴 경우 2차 세균 감염으로 인해 울긋불긋한 흉터나 낭종보다 더 큰 분화구 형태의 흉터가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지낭종과 지방종은 모두 제거를 위해서는 외과적 수술이 정답인데, 절개 부위가 커 흉터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이에 성형외과 관계자들은 흉터 위험을 낮추고 싶다면 최소 절개 지방종 제거 및 피지낭종 제거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 

피지낭종의 경우 수술 시 피지 주머니와 멍울 전체를 제거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적다고 한다. 더불어 지방종의 경우 악성 종양에 속하는 지방육종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수술을 통해 이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신사역 스템케이성형외과 곽창곤 원장은 “지방종과 피지낭종 모두 방치하는 경우 크기가 커지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고 심각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병원진단을 받아야 한다”면서 “재발 위험성과 흉터를 줄이기 위해 의료진의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며, 수술 후 꼼꼼한 케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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